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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텍사스컵 한인테니스대회 개최

올해 대회는 친목대회, 내년 2회부터는 정식대회로 발전 예정

제 1회 텍사스컵 한인테니스대회가 지난 11일(토) 오후 1시부터 케이티에 위치한 킹스랜드 테니스코트에서 약 50여명의 텍사스 지역 한인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된 제 1회 텍사스컵 한인테니스 대회는 종목별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신에 친목과 화합을 위한 대회로 진행됐으며, 2회 대회부터는 정식 종목별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회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준 테니스협회장(휴스턴 체육회)은 “텍사스컵은 달라스, 어스틴, 휴스턴 세 곳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텍사스 전 지역을 커버하는 대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회 텍사스컵대회에는 달라스에서 참가자는 8명(남자 3팀, 여자 1팀), 어스틴 17명(남자 6팀, 여자 1팀)이 참가했으며, 휴스턴에서는 22명(남자 9팀, 여자 4팀)이 참석했다.



최병돈 휴스턴체육회장은 “2년 전부터 어스틴과 달라스에서 테니스동호인들의 활발한 교류가 있었다. 이번에 휴스턴에서 제 1회 텍사스컵 한인테니스대회를 개최하면서 내년부터는 정식대회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텍사스 체육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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