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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더워진 달라스 11월 날씨”

지난 2일 최고 94도 기록, 역사적으로 매월 90도 이상 신기록 달성

지난 주 급격하게 달라스 날씨가 지난 목요일부터 다시 90도 이상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온을 갱신했다.

달라스 기상 관측소는 지난 2일(목) 오후 2시경 달라스 기온은 90도까지 상승했고, 오후 4시에는 94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1월 90도 이상을 기록하며 달라스에서는 1월부터 12월까지 모두 90도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달라스 기온은 1911년도 1월에 90도를 기록한 바 있으며, 11월 최고 기온은 2012년 11월 2일에 기록된 87도가 기존 최고 기록이었다.

기상 관측소 Daniel Huckaby 기상학자는 “1년 사이에 11월 최고 기온이 7도나 상승했다는 것은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중요한 기후 변화이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달라스 기온은 3일(금) 최고 79도, 최저 58도를 기록한 후, 주말과 다음주 초까지 최고 80도 후반, 최저 60도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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