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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인회장 선거 경선 되나? 이달 30일 후보자 등록 마감

백성옥 현 한인회장 재출마 밝혀
정현숙 몽고메리 한인회장 고심 중

메릴랜드 한인회 제35대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이 한창인 가운데 백성옥 현 회장이 재출마를 밝혔다.
 
백 회장은 20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인회 사업 연속성과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다른 후보를 물색했으나 여의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4대 회장단 주력 사업인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 등 기존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출마한다고 밝혔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메릴랜드 한인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 번 더 연임해야한다는 전직 회장단의 강력한 권유를 뿌리치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백 회장은 금주 중으로 관련 서류를 구비, 선관위에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박성길, 황정순, 백준빈, 이성훈, 장직상, 최광희, 허인욱, 장두석 등 8명의 전직 한인회장은 20일 엘리컷시티에 있는 뚜레쥬르에서 긴급 모임을 열고 백성옥 회장 재출마를 권유하는 한편, 출마할 경우 강력하게 지지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백성옥 현 회장의 재출마 선언으로 메릴랜드 한인회장 선거는 다소 싱겁게 끝날 수도 있지만, 몽고메리 한인회장을 맡은 정현숙씨가 출마를 고심 중이어서 정회장의 결심에 따라 경선으로 치러질 수도 있게 됐다.
 
워싱턴 평통 행사의 하나로 그리스를 방문 중인 정 회장은 20일 통화에서 “주위에서 출마를 강력히 권유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출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2일 미국에 돌아온 뒤 주위의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5대 메릴랜드 한인회장 후보 등록 마감일은 오는 30일(목) 오후 5시까지다. 경선이 이루어지면 12월 10일(일) 선거를 한다. 단독 후보로 출마할 경우 이날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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