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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사랑 약정운동’ 전개

이순신 미주교육본부, 약정 접수
이순신 글쓰기 공모전 상금 증액

워싱턴 이순신 미주교육본부(본부장 이은애)가 동포들을 대상으로 ‘이순신 사랑 약정운동’을 전개해 차세대 한인 정체성 재고를 위한 이순신 교육을 확대한다.

20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가보자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내원 이사장은 “전국 한인 차세대 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된 ‘충무공 이순신 글쓰기 공모전’ 총상금을 내년부터 대폭 증액해 정체성 교육 강화와 참가자 증가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워싱턴 미주교육본부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이승민)와 공조해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교육 및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한 뜻은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핵심으로 이순신의 정신을 심기위한 것”이라며, “규모가 열 배 확대된 만큼 상금 및 진행비도 대폭 확대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순신 미주교육본부는 내년부터 글짓기공모전을 위한 예산을 3만달러로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1만달러는 임원 및 이사들의 연간 모금을 통해 확보하고 나머지 2만달러를 ‘이순신 사랑 약정운동’ 모금액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뜻있는 워싱턴 동포들이 ‘일반약정’ 및 ‘특지 약정’의 방식으로 우리의 뜻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반 약정’은 원하는 금액을 자유로이 결정해 등록 약정하는 방식이고, ‘특지 약정’은 이순신의 세계화 및 한국인 정체성 교육을 적극 지지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약정금액 100달러 이상이다. 약정자들에게는 정기적으로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자료가 제공된다.

기자회견에서는 소선 채효성 화백이 제작한 거북선 모형(68cmX19cmX56cm)의 기증식이 함께 진행됐다. 채 화백은 “충무공의 정신을 동포들과 자라나는 차세대에게 전수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북선 모형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수작업으로 한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전세계 한글학교에 모두 기증한다는 꿈을 갖고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애 본부장은 “이 모형은 이번 공모전에 최고상을 배출한 한글학교지역협의회에 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미국 14개 지역협의회에 순차적으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703-609-0704 yisunsinwdc@gmail.com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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