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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인회장 선거, 제대로 선거 치러지나?
투표 장소 놓고 격론…선관위원 일부 사퇴
선관위…“애초 계획대로 진행”
다만 7일 최종 입장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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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2/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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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메릴랜드 한인회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충휘)가 결정한 투표 장소를 놓고 후보 간, 지역 간 격론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거를 주관하는 선관위도 불협화음을 노출, 상당수 선관위원이 위원직을 사퇴하는 등 삐걱대고 있다. 일부에서는 제대로 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선관위는 애초 이번 선거 투표 장소로 양 후보 거주지를 중심으로 중간 지대인 워싱턴-스펜서빌 한인재림교회로 정하고 이를 공고했다. 그러나 볼티모어 일원 투표자들은 메릴랜드한인회 역사와 유권자 등을 고려하면 정서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이와 관련 5일 저녁 대책 모임을 했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을 수 없었다. 이 와중에 남정길 선관위원을 포함해 5명이 위원직을 사퇴했다. 전체 7명 중 5명이다. 선관위 내부 결정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다만 선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자원봉사로 그동안 준비하던 일들은 9일(토)까지 모두 끝내기로 했다고 남정길 전 선관위원은 밝혔다.

이충휘 위원장은 “5명의 위원직 사퇴서를 받았다”면서 “결원 보충 방법 등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시행 세칙으로는 ‘사임 등 유고에 의한 결원 시 이사회에서 선임함을 원칙으로 하지만, 편의상 위원장이 이를 대행할 수 있고, 단 사정에 의해 보충할 수 없을 경우에는 위원장이 결원된 소정원의 임무를 전권 대행한다’고 규정돼 있다.

문제는 이사회 의장인 김태민 이사장이 5일 밤 현 회장이면서 회장 후보인 백성옥 회장에게 이사장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더 꼬였다.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이사회 선임 원칙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됐다.

이 위원장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 선관위원 결원 보충 방법 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또 투표 장소와 관련해 논란이 있지만, 이미 선관위가 결정하고 공고한 만큼 6일 현재까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충휘 위원장은 그러나 “투표 장소와 선관위원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7일(목) 선관위의 최종 견해를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5대 메릴랜드 한인회장 선거일은 10일(일)이며,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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