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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룡 오고 전통 매장 가고

아마존, MD에 네번째 물류센터
타겟, 몬다민몰 매장 내년 철수

인터넷 공룡 유통업체 아마존이 메릴랜드에 또 물류센터를 짓는다.

 아마존은 8일 볼티모어카운티 올드 스패로우 포인트에 85만 5000평방피트 규모의 물류센터인 트레이드포인트 애틀랜틱 센터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이에 따라 메릴랜드에만 4번째 물류센터를 열게 됐다.

 트레이드포인트 애틀랜틱 센터는 전자제품을 비롯해 책, 가정용품, 장난감 등의 주문을 처리하게 된다.

 새로 짓는 물류센터는 150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아마존은 현재에도 메릴랜드에서 5000명의 직원을 채용, 고객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오프라인 유통업계 상징인 타겟은 온라인 업체에 밀려 매장 축소를 발표했다.

 볼티모어시 북서부지역 중심지인 몬다민몰. 지난 2008년 쇼핑몰 재개발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유치했던 타겟 매장이 20년 만에 문을 닫는다. 특히 타겟 매장은 이 쇼핑몰의 중심이어서 지역 상권에 주는 충격은 크다.

 타겟은 내년 2월 3일 몬다민몰 매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모두 12개 매장을 폐쇄한다고 8일 밝혔다.

 볼티모어시 당국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몬다민몰은 볼티모어시 가장 낙후된 지역의 중심지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기에 타겟 매장 철수는 몬다민몰의 공동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캐서린 퓨 시장은 기업차원의 결정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받아들이는 충격은 크다고 밝혔다.

 한편 몬다민몰은 지난 2015년 볼티모어 폭동이 시작된 지점이면서, 쇼핑몰에는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도 상당수 입주해 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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