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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훨씬 쉬워졌어요”

이민자가 알아야 할 사회제도 세미나
리치먼드한인회·한인여성회 공동개최

버지니아 리치먼드 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세미나가 성공리에 열렸다.

리치먼드 한인회(회장 서유석)와 한인 여성회(회장 최향남)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22일 오후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에서 50여명의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이민자가 꼭 알아야 할 사회보장과 의료보험, 이민법, 주택금융 등 사회제도 전반에 걸친 정보가 제공됐다.

여성회 회장인 최향남 연방 사회보장국 공보실 선임홍보관과 부회장 권 앤 전 연방 보건복지부 메디케이 메디케이드 센터 아시안 홍보관, 수석부회장 양윤정 이민 변호사, 포상분과위원장 송 허친스 아시안 아메리칸 주택금융상담센터 대표 등 주류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여성회 임원들이 연사로 직접 나섰다. 이들은 각각 참석자들에게 사회보장제도와 메디케어·오바마케어, 이민 추세, 주택 금융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 리치먼드 한인회는 김밥과 과일 등 요기거리를 제공했다.

최향남 회장은 “세미나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리치먼드 지역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리치먼드 한인회와 지속적으로 협력, 지역 한인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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