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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 마음 얻어야 통일”

원코리아 재단 평화통일 포럼
북핵 위기를 기회로 도약해야

“북한 주민의 마음을 얻으면 북핵위기 극복과 통일의 길이 쉽게 열릴 것이다.”

원코리아 재단(대표 류재풍)이 북한의 핵도발로 야기된 현재의 북미관계 등을 진단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16일 비엔나의 우래옥에서 열린 포럼은 ‘북핵 위기 탈출과 원코리아 실현’을 제목으로 케네스 배 NGI 대표, 서인택 AKU 상임공동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강연했다.

케네스 배 대표는 “북한 내부 소식통과 거의 매일 전화로 민심을 듣는데, 김정은은 핵개발이라는 자충수로 중국과 러시아가 등을 돌리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목 끝까지 차오른 상태”라고 전했다. 배 대표는 “북한 주민의 마음을 얻으면 통일은 자연히 올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이 힘을 모dk 2018년을 통일로 가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서인택 공동대표는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홍익인간 이념을 중심으로 ‘코리안 드림’ 통일 비전을 확산시키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형 통일운동 전개 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SNS 등을 활용한 민간주도의 통일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코리아 재단 등이 워싱턴DC의 연방의회에서 개최한 국제포럼은 지난 14일, 15일 실시돼 큰 관심을 모았다. 그렉 스칼류트(북한인권위원회),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윌리엄 파커(동서연구소), 문현진 의장(글로벌피스재단), 류재풍 대표(원코리아재단) 등이 ‘한국 주도의 통일과 탈냉전시대의 구상’을 주제로 발표했고, 15일에는 ‘한국 주도의 통일과 탈냉전시대의 구상’ 등의 제목으로 수미 테리 CISI 상임연구원, 로널드 만주르(KEI 회장), 케네스 배(NGI 대표)와 이상민·서영교·오재세(이상 더불어민주당), 박찬우(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강연했다.

류재풍 대표는 “2박3일간의 프로그램에 총 200여명이 참가한 포럼에서 발제자들은 위기의식이 고양된 현 시점의 불안함을 기회로 도약해, 통일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이끌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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