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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文대통령 부부에 취임후 첫 백악관 환영만찬

깊은 환대의 표시…정상간 유대와 '스킨십' 강화 계기 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베푸는 외국정상 부부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처음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청와대가 지난 1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9일부터 이틀간 백악관에서 진행되는 한·미 정상간 외교일정에 백악관 환영 만찬이 포함됐다.

환영 만찬은 국빈방문 또는 그에 준하는 외국정상 방문에 포함되는 필수적 의전절차로,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에 깊은 신뢰와 환대의 뜻을 표시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취임한 이후 외국 정상 수십여 명을 초청해 정상외교를 펼쳤으나 지금까지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베푼 적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문 대통령에 앞서 방미하는 26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백악관으로 불러 환영만찬을 베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부부동반이 아니라 모디 총리 혼자만 참석하는 만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부부동반으로 외국정상 부부에게 환영 만찬을 베푸는 것은 문 대통령 부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 부부에게 백악관 환영 만찬을 베푸는 것은 양국 정상 간의 개인적 유대와 '스킨십'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 박근혜 정부에서는 한·미 정상 간 만찬 없이 오찬회동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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