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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DPS, 소수계 학생들과 문화적 연계

프로그램 통해 아이들과 연결되는 법 배워

지난 2년간 학업 성적이 향상된 스미스 초등학교는 덴버 더즌(Denver Dozen) 프로그램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덴버 포스트에서 보도했다.
이 시범 프로젝트는 2000년에 덴버 공립학교(DPS)를 대상으로 제기된 민사 소송 때문에 탄생했다.


DPS는 이 4년 짜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1년에 55,000달러를 주기로 하고 오스카 조셉과 계약을 맺었다고 DPS 대변인 마크 스티븐스가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미스 초등학교, 스마일리 중학교, 그리고 조지 와싱턴 고등학교에서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 그룹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개인 지도, 상담, 그리고 학부모 참여를 이용해 성적을 올린다.




조셉은 소수계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가 뒤떨어지는 12개 지역을 지칭해 덴버 더즌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이들 아이들은 백인처럼 행동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교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지 못한다.


그의 정책의 일환으로 그는 ꡒ말하고 대답하는 것ꡓ같은 ꡒ문화적으로 관련된 교수ꡓ 테크닉을 이용한다.


ꡒ내가 말을 하면 그들은 치어리더처럼 응답한다.
흑인과 히스패닉 문화에서는 당김음이 있다.
모든 아이들의 목소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ꡓ라고 조셉이 말했다.


조셉은 스미스 초등학교에서 매주 화요일 방과 후에 약 15명의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과 만난다.
그는 피자와 쥬스를 아이들에게 제공하며 쓰기, 어휘, 철자, 말하기 기술 및 공부 습관을 가르치고 있다.


덴버 더즌 프로그램을 낳은 민권 단체의 소송은 4년 전에 조지 와싱턴, 이스트, 몬트벨로, 그리고 매뉴얼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흑인 교육 옵션 연맹의 멤버들이 제기했다.
이들 고등학교는 모두 흑인 학생의 비율이 최소한 30%가 되는 곳이다.


고소장에서 연맹측은 읽기, 쓰기, 그리고 수학 시험 성적을 증거로 제시하며, 덴버 공립학교가 학업 시스템에 차별을 두어 백인 학생이 흑인 학생들보다 더 우수하도록 한 결과를 낳게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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