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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파쇄 비즈니스, 틈새 시장 성공적
정보유출 등으로 문서 파쇄기 이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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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4/03/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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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정션 다운타운의 비즈니스 구역의 주차장에 임금지불 관련, 하루 매출 전표, 그리고 임금 지불 스케줄 등 수년간 깨끗하게 정리되어온 파일들이 커다란 트럭 속으로 어지럽게 쏟아져 들어갔다.

트럭 속에 있는 분쇄기가 으르렁거리며 이러한 민감한 파일들을 1분에 4달러, 쓰레기통 하나 당 40달러를 받고 종이조각으로 잘게 부순다.
이 트럭은 시간당 약 1,500 파운드 어치의 종이를 분쇄할 수 있다고 덴버 포스트에서 보도했다.

“우리는 변호사보다 싸다.
”라고 그랜드 정션에서 콜로라도 다큐먼트 시큐리티(Colorado Document Security)를 운영하고 있는 스캇 패스켄이 말했다.
이것 주에서 가장 최신인 이동용 차량 문서 파쇄 비즈니스 중 하나이다.

피자나 물건 배달처럼, 문서 파쇄도 새로운 개인정보 규정에 앞서가고, 신분 도용에 대한 우려를 하는 비즈니스까지 직접 배달된다.

콜로라도에는 약 7개의 이동용 문서 파쇄 회사가 20대 가량의 트럭을 운행하고 있다.
이들은 시골지역에 있는 직원 두 명의 회계사 사무실에서부터 메트로 지역의 대형 병원에 이르기까지 매달 약 5,000톤의 기밀 관련 문서들을 분쇄한다.

전국적으로는 약 500개의 분쇄 업체들이 그들을 원하는 사업체까지 트럭을 몰고 가고 있다.

피닉스에 있는 정보 파쇄 주식회사(Information Destruction Inc.)는 보통 3년 이상 된 원숙한 회사는 연간 매출이 20%에서 2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덴버의 슈레드-잇(Shred-It) 프랜차이즈 사업의 부회장인 클로드 프랜스는 거의 9년 가까이 이동용 트럭을 이용해왔지만, 이 비즈니스는 지난 5년간 급성장 했다.

1990년대 말에 슈레드-잇의 덴버 지사는 한 달에 35톤의 파일을 분쇄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숫자가 300톤 가까이 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서 파쇄 붐이 새로운 개인보호 법령 때문이기도 하지만, 엔론이 연방 조사를 받기 전에 의문의 문서 파쇄를 실시함으로써, 크고 작은 많은 비즈니스들도 이를 따르고 있기 때문으로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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