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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체험학습장 열려

한국의 설날 맞아 UH 한국학센터에 마련

지난 30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한국의 설날을 맞아 하와이대학(UH) 한국학센터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UH 코리아 컬쳐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하와이대학 동아시아어문학과 중 한국언어와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한국학생은 물론 많은 외국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의 설을 맞이해 제기차기, 윷놀이,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 놀이 한마당이 열렸으며, 또 학생들은 한복을 입어 보고 세배하는 법을 배우며 붓글씨도 써보는 등 한국문화를 느끼고 경험해 보면서 한국을 자연스레 알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고 배우기를 원하는 하와이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는데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UH 대학교의 박미정 교수는 “한국에 대한 교과수업도 좋지만 그보다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좋은 학습방법”이라며 “학교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고가현자 하와이평통위원은 한국 전통 연을 전시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 하와이대학교 랭귀지 플래그십 센터, 팔라마 마켓, 하와이 한인 시니어 농악단 등이 후원했으며, 주최측은 앞으로 한국의 설날에 맞춰 하와이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한인들과 로컬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한국문화의 날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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