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결혼하려면…평균 약 4만 달러 들어
신혼여행비 제외
지난해 4% 증가
웨딩컨설팅업체 더낫트(Knot)에 따르면 2015년 LA에서 결혼한 커플은 웨딩비용으로 3만9492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신혼여행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이 업체가 지난해 결혼한 신랑신부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전체 결혼비용 평균은 3만2641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3만1213달러에 비해 1500달러 가량인 4%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 5년간 비용을 집계한 결과 5500달러가 늘었다.
결혼비용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팜스프링의 경우 평균 결혼비용은 4만4646달러로 LA보다 5100달러 가량 많았다. 미 동부는 결혼비용이 훨씬 높아진다. 맨해튼은 8만2000달러로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결혼비용이 들었다. 시카고는 두 번째로 많은 6만1265달러를 기록했다.
세부 결혼비용을 들여다보면 웨딩드레스 비용은 평균 1469달러로 2014년 1357달러보다 100달러 이상 더 들었다. 사진촬영 비용은 2014년 평균 2556달러보다 60달러 많아진 2618달러였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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