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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자동 끈’ 운동화 11월 28일 시판

나이키의 ‘꿈의 신발’ 출시 시기가 확정됐다.

나이키는 지난 3월 자동으로 신발끈을 조여주는 기능(self-lacing)이 있는 운동화 ‘하이퍼어댑트(HyperAdapt·사진) 1.0’를 선보인 바 있다. 나이키 대변인인 하이디 버젯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이 운동화가 추수감사절 이후인 11월 28일부터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운동화 가격과 예약 구매 방법 등은 수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운동화는 나이키 플러스 로열티 프로그램 가입자에 한해 판매된다.

운동화에 센서가 달려 있어 자동으로 끈을 발에 맞게 조여주는 이 운동화는 1989년에 나온 영화 ‘백투더퓨처2’에 처음 등장했다. 영화 속 미래인 2015년 모습에서 이 운동화가 나온 것.



이에 맞춰 나이키는 영화에서처럼 알아서 끈을 매주는 운동화를 올해 판매 목표로 출시하겠다고 지난해 10월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출시 시기가 확정되면서 영화 속 꿈의 신발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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