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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식당 위생검사 대폭 강화

LA카운티 공공보건국
13개 업소 일시 영업정지
"일교차 심해 해충 많아져"

LA지역 식당 위생 검사가 대폭 강화돼 업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은 최근 LA한인타운을 비롯해 LA지역 업소들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상태 단속을 실시해 13개 업소에 일시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LA한인타운의 A,Y 식당 등 한인업소 2곳도 포함됐다. 이들 한인업소의 적발 사유는 바퀴벌레가 발견됐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위생등급이 B인 A 식당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Y식당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시 영업을 중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위생상태 불량으로 적발된 업소는 마켓, 도넛, 피자, 식당 등으로 다양했다.



CDPH는 이번에 적발한 위생불량 업소들에 대해 각각 4~6일 동안 일시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생불량 상태가 심각한 일부 업소는 적발 내용이 개선될 때까지 영업을 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혀 앞으로도 적발시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특히 CDPH는 업소에서 바퀴벌레, 쥐, 파리 등이 발견되거나 주방 청결 상태가 불량하면 위생평가 점수를 한번에 7점까지 깎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LA한인타운 요식업소의 위생상태는 웹사이트(ehservices.publichealth.lacounty.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CDHP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면 각종 해충 등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기 쉽다며 식당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주 LA지역 날씨는 깜작 더위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은 20일 LA 도심 낮 최고기온 75도, 최저기온 58도로 예보했다.

반짝 더위는 추수감사절(23일) 연휴까지 계속된다. NWS는 21일부터 24일까지 LA 등 남가주 지역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83~92도, 밤 최저기온 55~63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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