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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피아니스트 3인방, 할리우드 보울 뜨겁게 달군다

12일 랑랑, 21일 유자왕, 26일 장-이브 디보데
다이애나 로스ㆍ소울 퀸 글래디스 나이트 무대도

할리우드 보울이 많은 수퍼 스타와 함께 7월과 8월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전설적 록그룹 '시카고'와 함께 독립기념일을 화려하게 치장한 할리우드 보울은 12일에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랑 랑(Lang Lang), 15일과 16일 팝의 디바 다이애나 로스, 21일에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 26일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를 무대에 세운다.

랑 랑과 유자 왕, 장-이브 티보데를 초청했으니 현재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피아니스트 3인방을 모두 할리우드 보울 무대로 불러들인 셈이다.

LA필의 정기연주회와 할리우드 보울에서 거의 매 시즌 공연하는 피아노맨 랑 랑은 이번 할리우드 공연에서 자신의 '보석 1호'라고 부르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LA필의 뮤직 디렉터 구스타보 두다멜 지휘로 LA필과 협연한다. 유자 왕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건반 위에 펼친다.



피아노의 시인 장-이브 티보데가 올해 할리우드 보울에 불러온 것은 베토벤의 음악. 레오노레 서곡 3번도 이날 연주회에서 들려지며 LA 매스터 코랄이 함께 무대를 빛낸다.

또한 세계 최고의 클래시컬 기타리스트 에인절 로메로 콘서트가 8월2일에 마련되며 3일에는 소울 뮤직의 퀸 글래디스 나이트 공연이 있다.

오페라와 발레 공연도 할리우드 보울이 마련한 올 시즌의 하일라이트. 7월24일에는 푸치니의 '토스카'(Tosca)를, 8월5일과 6일에는 한인 무용수 서희가 등장하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공연을 준비한다.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공연에는 USC 트로잔 매칭 밴드가 출연, 불꽃놀이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1812 서곡'을 연주한다.

올림픽을 앞두고 브라질 삼바 춤을 선보이는 '브라질 올림픽 축하' 공연도 8월12일과 13일 불꽃놀이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 6월18일 롤링스톤스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렸던 록 밴드 '스틸리 댄'의 콘서트로 막을 올린 할리우드 보울은 오는 9월24일 블락 파티, 밥 모울드, 에즈라 포맨의 공연을 마지막 무대로 3개월여에 걸친 뜨겁고 화려했던 서머시즌의 막을 내린다.

▶문의: www.hollywoodbow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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