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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영어 동시통역 스마트폰 하나면 'OK'

영어 미숙 한인 '큰 힘'

걸음마 수준이던 '음성인식 통·번역 앱'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영어에 미숙한 한인 1세대에게 스마트폰용 한영 통번역 앱은 큰 도움을 준다.

음성인식 통번역 앱은 기술의 진보를 대변한다. 스마트폰에 관련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하면 한국어·영어 통역이나 번역을 즉석에서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신 음성인식 자동통역 기술 덕에 한영 통역률도 일상대화 수준까지 가능하다.

현재 스마트폰 한영 통번역 앱은 한글과컴퓨터 지니톡(genie talk), 구글통역(google translate), 네이버 파파고(papago), 만통이 인기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곧바로 통역기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앱을 실행하고 통역에 사용할 두 가지 언어를 설정한다. 한국어를 영어로 통역할 때는 한국어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말을 하면 된다. 앱은 음성을 인식한 뒤 문장 전체를 원어민 발음으로 통역한다. 영어를 한국어로 통역할 때는 반대로 하면 된다.



특히 한국 기관이나 업체가 만든 통번역 앱 지니톡과 파파고는 한국어 음성인식 능력이 뛰어나다. 한글과컴퓨터는 한국 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12년부터 개발한 지니톡에 인공 신경망 번역 기술을 도입, 문장 전체의 문맥과 어순을 고려해 영어로 통번역한다. 2016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파파고 통번역도 수준급이다.

해당 통번역 앱은 한국어를 영어, 스패니시,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10개 언어까지 교차 통역한다. 단 이용자는 표준어로 문장을 구사해야 한다.

한편 영어권 국가에서 만든 통번역 앱은 영어 음성인식 기술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평가도 받는다. 앱 검색에서 'translator'를 검색한 뒤 내려받으면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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