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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공 7개교 한인 학생들 합동 전시

26~28일 FIT 한인학생회 주최
29명 참가해 다양한 작품 소개

뉴욕의 디자인 대학 7개교 한인 재학생들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뉴욕의 패션스쿨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한인학생회(KSOF.Korean Students Organization of FIT)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맨해튼의 뉴욕한인회(194 W 24스트리트, 6층)에서 첫 '파이(Pi)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i' 는 끝없이 이어지는 원주율처럼 젊은 아티스트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재능의 끊임 없는 발굴을 의미하며 전시 주제는 '나는(I am)' 이다.

총 7개의 뉴욕 디자인 대학(FIT, Hunter, NYSID, Parsons, Pratt, SVA, Syracuse) 재학생 중 29명의 한인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주최측인 KSOF에 따르면 Pi 전시회는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기존의 전시와는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 사람과 작품의 만남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둔다.

뉴욕의 한인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보여줄 기회와 경력 부족으로 졸업 후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도 전시 개최의 동기가 됐다. 합동 전시를 통해 뉴욕 한인 학생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홍보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것.



이번 전시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FIT교수 두 명과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초빙돼 작품들을 심사하고 득표수에 따른 상금과 상품을 수여한다. 함지호 KSOF 회장은 "이번 Pi 전시회를 통해 뉴욕의 한인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성장하고 노력하고 있는지를 한국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뉴욕에 계신 저희 한인 선배들께도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전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뉴욕에 있는 아트스쿨 학생들간의 교류가 보다 원활해지고 좀 더 다양하게 콜라보 작업도 함께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i전시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전시 주제를 바꿔가며 연례행사로 자리잡을 예정이며 이번 전시를 위해 함 회장을 비롯한 전성민(디렉터), 원해인 (매니저), 이정수(전시팀장), 최혜선 (홍보팀장), 고신욱(물품팀장) 등 14명의 KSOF 회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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