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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위반 관광버스 무더기 적발…무자격 기사 90여 명도

뉴욕주가 민영 관광버스를 대상으로 안전 조사를 벌여 규정 위반 버스 100여 대와 무자격 운전기사 90여 명을 적발했다.

20일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에 따르면 주 차량국.교통국.경찰국은 지난 9월부터 뉴욕시와 롱아일랜드를 비롯해 10개 지역에서 민영 관광버스에 대한 안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총 1115회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면허 미소지와 의료기준 미달 등의 안전규정 위반 운전 기사 96명을 적발했다. 또한 비상구 관련 규정과 좌석 제한 규정 등 위반 버스 112대에 운행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지역별로 보면 뉴욕시에서 총 274건의 조사가 실시된 가운데 규정 위반 기사 60명, 버스 60대가 적발돼 가장 많은 적발건수를 기록했다. 롱아일랜드의 경우 33건 조사에 기사 1명, 버스 3대가 적발되는데 그쳤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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