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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카드 잘 못 사용하면 '독'
업소들 할인 미끼로 오픈 권유
높은 이자율 부과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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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12/06 경제 1면    기사입력 2017/12/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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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세일기간을 맞아 스토어 크레딧카드를 무분별하게 오픈하다가는 손해를 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부 소매업체는 스토어 크레딧카드를 오픈하는 당일 고객에게 구매 상품에 대해 15~2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고 유혹한다.

스토어카드는 일반 크레딧카드처럼 사용하면서 특별 세일이나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고, 발급 매장에서 사용할 경우 포인트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또 적립된 포인트는 카드사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 이용에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스토어카드에 높은 이자율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웰렛허브 조사에 따르면 제이크루(J.Crew)나 앤테일러(Ann Tayler) 스토어 크레딧카드 경우는 연 25.99%의 이자율을, 카슨(Carson) 스토어 크레딧카드는 연 24.99%의 이자율을 적용하는 등 스토어카드는 연평균 28.26%의 높은 이자율을 부과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평균인 26.72%보다 더 높아진 수치다. 반면 크레딧유니온이나 은행이 발행한 크레딧카드의 이자율은 연평균 16.5%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매달 사용금액을 한 번에 다 갚지 못할 경우에는 스토어카드보다 이자율이 낮은 일반 크레딧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이에 대해 크레딧카드닷컴의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은 "물품 구매 시 계산대에서 15% 할인을 받기 위해 카드 이자율로 25% 이상을 지불한다는 점을 숙고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스토어카드를 한 번에 오픈할 경우 크레딧 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토어카드는 은행 발행 카드보다 승인 기준이 상당 부분 완화돼 있어, 쉽게 오픈을 할 수 있다. 또 리워드 프로그램 혜택 제공을 미끼로 더 많은 구매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보통 500달러 또는 1000달러가 한도인 스토어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자칫 크레딧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위험도 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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