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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평창으로 오세요"…맨해튼 타임스스퀘어서

동계올림픽 홍보 이벤트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뉴욕에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이 시작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11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밀리터리아일랜드에서 관광객과 뉴욕시민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플래시몹 이벤트를 여는 등의 홍보 활동을 벌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된 전 프로풋볼(NFL) 선수 하인즈 워드도 행사장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힘을 보탰다. 대표단은 이날 워드에게 올림픽 금메달 모형을 선사했다.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거의 실시간으로 타임스스퀘어 대형 광고판에 송출됐다.

최 지사는 "올림픽 준비가 거의 마무리됐다. 앞으로 미국와 유럽.아시아 지역에서의 홍보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표단에 따르면 앞으로 14일 동안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에 올림픽 홍보 영상이 계속 방영된다. 또 옐로캡 6500대의 광고판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된다.

타임스스퀘어 행사 후 뉴욕공립도서관에서는 미 언론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브리핑이 이어졌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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