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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며 영어 배운다···뉴욕시, 27일부터 '위 아 뉴욕' 프로그램 방영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오전 7시

뉴욕시가 이민자들을 위한 TV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뉴욕시 공영방송(채널 25)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이민자 영어교육 프로그램 ‘위 아 뉴욕(WE ARE NEW YORK)’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오후 4시)과 일요일(오전 7시)에 방영된다. 케이블 방송의 경우 케이블비전(채널 22)을 통해 볼 수 있다.

뉴욕시장실 산하 성인교육국은 25일 퀸즈미술관에서 프로그램 마련에 협조한 뉴욕시립대(CUNY)와 공동 런칭행사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시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의 이야기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보험이 없어 병원에 가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여성이나 영어를 하지 못해 자녀의 담임교사를 만나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부모 등 이민자들의 고충 등으로 엮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TV 프로그램보다 말하는 속도가 느리고 영어 자막도 있어 이민자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성인교육국 앤서니 태시 사무국장은 “이민 1세와 2세의 격차를 좁히고, 뉴욕 시민들도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데니스 윌콧 교육·커뮤니티개발 담당 부시장은 “뉴욕시 이민자 가운데 영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nyc.gov/learnenglis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복 인턴기자 lyb868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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