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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탬프 예산 삭감에 배곯는 뉴욕시 저소득층

식료품 구입비 모자라
무료 급식소 발길 급증

연방정부가 푸드스탬프 예산을 삭감한 지난 2013년 이후 뉴욕시 저소득층이 큰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식품 지원기관인 뉴욕시 푸드뱅크 보고서에 따르면 예산 삭감으로 인한 뉴욕시 수혜자들의 손실은 현재까지 7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약 2억2300만 끼에 해당하며, 이로 인해 뉴욕시가 입은 경제적 손실은 1.7배에 해당하는 13억 달러로 추산된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5가구당 한 가구가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고 있으며 평균 수혜액은 월 260달러 정도다. 보로별로는 브롱스 주민의 33%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퀸즈와 스태튼아일랜드는 가장 낮은 13%다.


이보라 기자 lee.bora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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