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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세계화…SD를 교두보로 중남미까지 확장”... 경희대 국제교육원 김중섭 원장 인터뷰

한국문화교육원과 제휴
효과적 한국어 교육 약속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샌디에이고 지역을 교두보로 멕시코, 남미까지”
최고의 한국어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는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의 김중섭 원장이 샌디에이고를 방문해 한국어 세계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20년간 해외교포 및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으로 명성을 높여왔던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다양한 장점을 겸비한 샌디에이고를 미주내 한국어 교육 중심지역으로 삼고자 지난 7월 본보 샌디에이고지사 부설 한국문화교육원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에 있어 명실공히 한국내 독보적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90여개국에서 해외거주 한인과 외국인등 6000여명이 한국을 직간접적으로 배우고 있다.

김 원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제 ‘한국어하면 경희대’ 할 정도로 급부상하기 까지는 국제교육원을 중심으로 학부, 대학원, 교육대학원, 사이버 대학, 대학원까지 한국어 교육의 첨병역할을 자처하며 교사배출과 교재, 커리큘럼, 연계프로그램을 발굴해 온 독자적인 노하우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국제교육원의 프로그램은 다국적 기업의 외국인 및 해외의 한인기업 종사자들 부터 한류에 관심많은 대학생들, 2세 한인들, 미국 정부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학습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담당하며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을 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국제교육원에 한국어프로그램을 설립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만방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던 김원장은 이제 샌디에이고를 거점으로 미주는 물론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까지 아우르고자 한다.

“샌디에이고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상징적인 지역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김원장은 “이 지역의 자연적 환경도 좋지만 우선 교육 기반이 다져져 있고 배움의 요구도 높은데다 군사 도시로 한국어 활용도가 높고 가까운 멕시코 지역에 한인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서 한국어 교육으로는 최적의 환경이다. 또한 지역적으로도 멕시코를 넘어 남미까지 진출하는데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 한국문화교육원은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제휴해 SAT II 한국어와 2세, 입양인, 한류 관심자, 한국계 기업 종사자 등에 효과적인 한국어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제교육원은 엄선된 교사를 파견하고 미주와 멕시코 지역의 교육원 출신 교수진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노하우가 집적된 교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수할 뿐 아니라 경희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실시하도록 하는데 적극적으로 조력하기로 했다.

▷문의:(858)573-1111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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