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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범죄발생 보고 총 7만4383건

하루평균 45만7500달러 재산 도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해 범죄발생률이 2014년 대비 6% 증가했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이 최근 발표한 ‘36년간의 샌디에이고 지역 범죄발생률:1980년부터 2015년까지’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총 7만4383건의 범죄발생이 보고됐다. 하루 평균으로는 204건이 발생한 셈이며 이를 인구 1천명당 발생건수로 환산하면 22.76건이 된다.
범죄발생률은 지난해 대비 증가했지만 1980년 이래 지난 36년간의 전체적인 발생률과 비교하면 수년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한해 동안 보고된 총 범죄발생건수의 85%는 재산범죄가 차지했다. 이중 단순절도는 11% 증가한 반면 가택침입절도는 2% 감소했다. 가택침입절도의 경우 지난해 36년간 두번째로 낮은 발생률이다.
폭력범죄는 지난해 모두 1만938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히 발생건수로만 비교하면 2014년 대비 2% 증가했으나 이에대해 범죄전문가들은 지난해 연방수사국의 성폭력에 대한 규정이 보다 확대된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2014년에 비해 10건이 많은 8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원인을 보면 논쟁이 52%, 가정내 폭행이 22% 그리고 17%는 갱단의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가정내 폭행사건이 6% 증가했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사건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하루 평균 45만7542달러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재산이 도난당했고 추후 이중 18%만이 주인에게 되돌려졌다.




정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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