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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40년 찾은 조카딸 같아요”
조지아주 박화숙씨, “언니 얼굴과 똑같다 ” 전화
친부모 찾는 입양 한인 소원 기적처럼 풀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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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5/08/04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5/08/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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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 타라 브레드포드씨.
3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 타라 브레드포드씨.
입양 당시 사진
입양 당시 사진
3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 타라 브레드포드(Tara Bradford, 46)씨가 자신을 낳아준 한국의 친어머니 등 가족을 간절히 찾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4일자 2면) 타라씨가 조카딸 같다는 전화가 본보에 걸려와 희망을 주고 있다.

조지아주 사바나에 살고 있는 박화숙씨는 중앙일보 웹사이트에 있는 기사와 영상을 보고 3일 바로 본보에 타라씨가 지난 40여년동안이나 찾았던 언니의 딸같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문의 사진과 영상을 보니 타라 어머니인 언니의 젊은 모습과 똑같다며 목이 메었다.

또 조카 딸도 타라와 같은 1969년 생이며 서울 서대문구에서 살았다고 확인했다.
박씨 주장에 따르면 당시 언니가 19,20세 때쯤 미혼모로 딸을 낳았으나 결혼이 성사되지 않아 남자집안에서 딸을 고아원에 맡겼다.

그후 언니는 결혼했으며 3자녀가 있는데 안타깝게 수년전 세상을 떴다. 그러나 타라의 친아버지와 94세 할머니도 한국에 살아계신다.

박화숙씨는 “당시 남자집안에서 언니 딸이 죽었다고 말했으나 나는 살아 미국에 입양된 것으로 믿고 입양인 기사가 나올 때마다 꼭 읽으며 40년동안 찾도록 기도해왔다”고 말했다. 또 “타라 사진을 보니 언니의 모습과 똑같아 몸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였다”고 확신했다.

또 당시 조카딸은 아버지 성을 따 서씨였는데 입양을 오기위해 새 이름이 지어진 것같다고 말했다.

박화숙씨는 자신은 당시 조카딸의 사진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고 언니의 사진도 있다며 확인 절차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언니와 6살 차이 동생인 박씨는 오빠가족도 한국에 있고 언니 자녀도 3명이나 한국에 있는 등 한국에 친지도 여럿 있다며 하루빨리 기적처럼 40년동안 찾아온 친 조카딸인 것을 확인하고 만날 것을 희망했다.

38년전 미국으로 유학온 박씨는 현재 사바나 민간비행기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타라씨는 한국 고아원에서 3살 때인 1972년 미국에 김동숙이란 이름으로 노스 다코타 미국인 가정에 입양되었다.

그녀는 초창기 입양시절은 매우 어려웠으나 30세 때 예수님을 영접한 후 자신을 버린 한국의 어머니를 용서했을 뿐만 아니라 아픈 상처들이 다 치유되고 이제는 오히려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애틀 총영사관 김병권 영사도 한국 가족 찾는데 적극 돕겠다며 외교부, 경찰청뿐만 아니라 사적으로도 아는 분들이 많으니 이를 통해서도 가족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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