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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매우 드문 결혼 80주년


98세 정용철 목사 부부,11월5일 감사 예식
4대 목사 이어진 믿음의 가정

98세인 정용철 목사와 정필규 사모(사진)가 한인사회에서 매우 드문 결혼 80주년 금강혼을 맞아 오는 11월 5일(토) 오후 4시에 어번 평안교회 (526 12th St. Auburn, WA 98002) 에서 감사예식을 갖는다.

정용철 목사는 한국교계와 이민 교계에 널리 알려진 목사로 찬송가 369장(네 맘과 정성을 다 하여서), 378장(이 전에 주님을 내가 몰라)을 작시 하였다.

해방 전에 흥해 제일교회에서 목회를 한 것을 비롯해 서울 신암교회, 워싱톤 한인 연합장로교회를 담임하였다. 1983년 은퇴한 후에도 22년 동안 2교회 개척 및 7개 교회 인터림 목사로 시무했다.

현재 페더럴웨이에 살면서 찬송시를 쓰고 설교집 3권, 신앙지도서 4권, 문집1권 등을 출간하였다. 2003년에는 이민교회 100주년 미한백상 제1회 목회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정목사 가정은 한인 기독교 역사에 드물게 정주복-정용철-정재두-정계성 4대 목사 로 이어지는 믿음의 가정이다.
아버지 정주복 목사는 1920년대부터 목회한 한국 원로 목사의 한분이었다.
정용철 목사의 장남인 3대 정재두 목사는 에덴스 한인장로교회, 알라바마 헌스빌 한인장로교회, 워싱턴 영락교회, 포틀랜드 갈보리장로교회, 밴쿠버한인장로교회 등에서 목회를 했다.

4대째인 정계성 목사는 나성 영락교회 성인영어권목회(EM)를 맡아 하고 있다.
장남 정재두목사는 “다이아몬드 금강 혼은 매우 귀하다”며 “대를 이어 4대 목사 와 신앙의 사람들이 되게 하도록 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신 것을 하나님 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임 받는 종이지만 우리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신앙의 선배들을 알리고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또 정용철 목사 결혼 80주년 감사예식 참가자들에게는 결혼 80주년 기념문집(시27편과 신작찬송 14곡)을 드린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정재두목사(206)979-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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