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동영상) 인터뷰:여익환(세계 한인언론인 협회 사무총장)

“이민사회 한인 언론 역할 중요”
본국 정부 지원 있도록 최선


“재외동포 언론의 네트워크 형성과 해외 언론인들의 권익 신장 및 친선 도모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본보를 방문한 세계 한인언론인 협회 여익환(사진) 사무총장은 “협회에는 전 세계 35개국에 150개 언론사 회원이 있으며 미국에는 60개 회원이 있다“며 “시애틀 등 서부 지역에 회원 언론사가 많아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함께 앞으로 나아갈 비전과 과제들을 논의하고 협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 사무총장에 따르면 2002년 한국기자협회가 재외동포 기자를 초청하면서 '재외동포 기자대회'가 정례화 되자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가 구성되었으나 2008년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가 별도로 설립되는 분열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4월에 ‘세계 한인언론인 협회’로 통합되었으며 공동대표로 전용창 전 세계한언회장·김소영 전 재언협 회장을 2018년 말까지 추대했다.

김대표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밴쿠버 중앙일보'를 발행하고 있으며 전대표는 태국 주간지 '교민광장'을 발행하고 있다.



여익환 사무총장은 “미국의 경우도 한인 언론들은 언어와 문화차이가 있는 이민 생활에서 미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하고 한인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본국 정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재외동포 재단이 한국학교들을 지원하고 있는 것처럼 한인 언론사도 본국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새 협회는 그동안의 행사 위주가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한인 언론사들에게 주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현재 이민 1세 위주로 있는 한글 언론들이 앞으로 2세,3세까지 이어질 수 있는 비전을 갖도록 지원하고 한국의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이처럼 좋은 시애틀 등 미국에 진출해 많은 것을 배워서 한국의 언론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애틀 중앙일보 등 미주 한인 언론들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이같은 일들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언론사들의 네트워크와 단합을 통해 미주류사회 뿐만 아니라 모국과의 유대강화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애틀을 처음 방문한 후 이어 샌프란시스코, LA, 캐나다 밴쿠버 한인 언론사들을 방문할 예정인 여익환 사무총장은 새롭게 통합된 협회에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동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