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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신축구장 건설 계획 ‘난항’

부지 소유주, 구단 제안 ‘거절’

오클랜드를 연고로 하는 메이저리그 야구단인 애슬레틱스(A's)가 지난 9월 발표한 신규 구장 건축안 <본지 9월 14일 a-2면 보도> 이 난항에 부딪혔다. 신규 구장이 들어설 부지 소유자인 페랄타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가 반대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열린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에서는 A's 구단이 제시한 칼리지 이전방안을 포함한 신규 구장 건축계획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그 동안 이 계획에 찬성을 해왔던 조엘 라구에레 총장에게도 더 이상 A's구단과 접촉하지 말라는 결정도 함께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이 알려지자 A's 구단은 큰 충격에 빠졌다. A's 구단의 신규구장 건축 계획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 상공인 단체로부터도 지지를 받아왔던 데다, 조엘 라구에레 총장도 협력을 해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체방안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사회가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경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규구장 건축 계획이 전면적으로 수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 A's 구단의 공식적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첫 단계부터 제동이 걸리며 신규구장 건설계획은 난항을 맞게 됐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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