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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상거래 중요 수단 입지 고수

전체 거래건수중 51% 차지 – 신용,데빗카드 앞서

스마트폰 ‘모바일 결제’ 부상
‘삼성 -에플 페이’ 치열한 경쟁

상거래 과정에서 신용카드와 데빗카드에 이어 스마트폰이 새로운 지불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현금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중앙은행은 16일 관련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5년 현금지불이 전체 거래의 51%에 달했다”며 “현금없는 사회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소비자들 상당수가 구입액수가 큰 경우 신용카드나 데빗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도 현금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한해 전체 상거래 거래건수중 신용카드와 데빗카드 사용은 각각 31%와 19%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신용카드회사들이 인센티브로 보너스 점수를 내세우고 있어 점수를 쌓기 위한 신용카드 사용 빈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추세가 확산되면서 결재 과정에서 소매업계의 추가 비용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해신용카드 결재 과정에서 소매업소들이 카드회사들에게 지불한 수수료가 총 10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신용카드 결재 한건당 소매업소의 평균 수수료는 2달러가 넘었던 반면 데빗카드는 30센트로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2015년 현금을 사용한 결재 건수당 평균 구입액수는 8달러선이었으며 신용카드는 28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일상생활품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스마트폰이 대체 지불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과 에플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업체들은 지난 2010년부터 모바일결재 시장에 뛰어들며 최근 ‘삼성페이’와 ‘에플페이’을 내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플라스틱 신용카드 없이도 휴대폰에 결재시스템 앱을 입력하거나 유심카드(가입자 식별 모듈)을 갖춰 간편하게 결재를 마칠수 있는 두가지 방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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