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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정부, 엄청난 세금낭비”

온주 감사원장 연례보고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가 엄청난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니 리식 온주감사원장(사진)은 6일 주의회에 제출한 연례감사보고서에서 “전력회사들이 부당한 비용을 청구해 온주 주민들이 3억달러에 다하는 추가 부담을 안았다”며 “그러나 정부는 감독을 소홀히하며 이를 방관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램턴의 코어웨이가스발전소의 경우 카페트 청소비와 직원의 차세차비, 방한복 구입비 등 각종 명목의 잡비에 더해 너구리를 잡는 비용까지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부소유 건물 812동중 6백여동이 평균 8년간 빈 상태로 방치돼 이를 관리하는 비용으로 한해 1천9백만달러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유당정부는 처방약품 구입에 다른주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값을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다. 라식 감사원장은 “현재 온주 전역에 걸쳐 18만5천여 가정이 정부아파트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가 대책 마련에 늦장을 부려 주거난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공립및 가톨릭 교사들의 유급 병가일도 크게 늘어나 불필요한 예산이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토론토공립과 가톨릭 교육청, 할턴, 해밀턴 지역의 교사 병가일수가 지난 2011~2012년 학기에 평균 8.4일에서 지난 2015~2016년 학기때 13일로 증가했다.
이에대해 라식 감사원장은 “해당 교육청들이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 유급 병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며”교사노조와 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관련규정을 소홀히 한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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