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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교육청, 미국 수학여행 ‘금지’

입국 규제 ‘불확실성’ 이유

트럼프 미 행정부의 입국 규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교육청(TDSB)이 미국행 수학여행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24일 TDSB는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의 입국 규제 행정명령이 현재 법원으로 부터 제동이 걸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언제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로인해 불가피하게 미국 수학여행을 금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조치가 내려지기 이전에 승인된 미국 여행에 대해서는 허용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온주 교육부는 학생들의 안전과 안위에 관한 결정은 전적으로 해당 교육청의 권한이라는 입장과 함께 이번 결정을 존중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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