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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 안전운전 캠페인 시작

온주교통부 “스노우타이어 보험료 인하 혜택”

온타리오주 교통부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안전 운전을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스티븐 델 듀카 교통장관은 안전조치들을 포함한 캠페인을 발표하며 운전자들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망했다.
듀카 장관은 “겨울을 대비해 스노우 타이어로 대체하는 운전자들에 대한 보험료 인하 혜택이 올해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온주는 북미에서 가장 교통이 안전한 도시”라며 “올 겨울에도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조치를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995년부터 2014년 기간 온주 도로에서 사망자를 낸 치명적인 사고 발생건수가 48%나 감소했다. 그러나 온주경찰(OPP)는 “고속도로에서 사전에 막을수 있는 비극적인 사고가 여전히 빈발하고 있다”며 “대부분은 운전자의 부주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운전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상당수의 운전자들이 이를 무시하고 있어 사고를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온주정부는 차보험회사들에 대해 스노우타이어로 바꾸는 운전자에게 보험료 5%를 인하해 주도록 한 의무 규정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스노우타이어는 도로와의 접지 면적을 최대한 높이도록 설계돼 눈길에서 미끌럼 현상이 상대적으로 적게 일어난다.
한편 교통부는 올 겨울 폭설이 내릴 경우 고속도로 사정과 제설작업 현황을 실시간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와관련, 교통부 관계자는 “도로 상태와 제설작업이 진행되는 구간을 사전에 인지하도로 하기위한 것”이라며 “현재 겨울에 대비해 1천100여가지의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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