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홈 LA NY Chicago SF DC Atlanta Montgomery Texas Seattle San Diego Vancouver Toronto 한국중앙일보
> 뉴스 > 이민/비자 > 일반
기사목록|  글자크기
한인 차세대 모임 ‘하이프 갈라 2013’행사 성료
<하이프 갈라 2013> 성황리에 개최
글로벌 의류 기업 '포에버21'장도원 회장 강연
  • 댓글 0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3/03/04 09:28
  • 스크랩
한인 차세대 모임인 하이프(HYPE-Hanin Young Professionals & Entrepreneurs)주최로 마련된 ‘하이프 갈라 2013’행사가 지난 달 27일(수) 오후 6시 버나비 메트로타운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50여 명의 한인 차세대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밴쿠버 한인 차세대를 위해 강연자로 나선 ‘포에버21’의 장도원 회장은 1981년 미국 이민 후 맨몸으로 시작해 순자산 5억 달러의 글로벌 의류 기업을 일궈낸 인물로 기업 경영 뿐 아니라 제3세계 교육 사업에 관심을 갖고 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가다.

장 회장은 강연을 통해 ‘포에버21’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주변의 어려웃 이웃을 위해 선교 활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소개했다.

어릴 적부터 경제관념에 철저했던 장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 동네 친구들을 상대로 ‘아이스크림’장사를 했다.

하지만 그날 따라 비는 내리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찾는 이들은 아무도 없었다.

하루종일 장사를 해도 한 개도 팔지 못하고 돈 주고 산 아이스크림이 아까워서 먹었다가 배탈이 났던 일화를 시작으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타고난 승부욕으로 어떠한 일이든 시작을 했다하면 자신 스스로 만족해야 할 만큼의 성과를 올려야 했던 장 회장은 “커피숍에서 그릇닦이로 일하면서 주유소, 청소일 등을 병행,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일했다.

우연한 기회에 의류 사업으로 성공했다는 주유소 고객의 말을 듣고는 인생의 목표를 의류 사업으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경력도 없고 영어도 서툰 그를 고용하는 곳은 없었다. 그래도 이에 굴하지 않고 2년 동안 인터뷰를 다닌 결과 한 옷가게에서 반가운 소식이 왔고 그 곳에서 점원으로 2년 정도 일하다 포에버21의 모태격인 ‘패션 21’을 오픈하게 됐다.

정성과 노력의 결과로 가게를 오픈 한 그 해 70만 달러 매상을 올린 장 회장은 3년 후 가게 전체 건물을 인수하게 되었다.

주변의 시기와 질투로 사업상 고난을 겪기도 했지만 남다른 사업 전략으로 지금의 ‘포에버21’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장 회장은 돈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벌었지만 가슴 속 안에 채울 수 없는 허전함이 느껴졌다고 한다.

장 회장은 “지금까지는 소유욕이 강해 모든 일에 욕심을 부리며 생활했지만 마음이 허전했다.

그 때부터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남을 위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장 회장은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선교 사업을 하기 시작했다.

현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고, 도움을 주면서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장 회장은 마지막으로 “항상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한다. 무엇보다 내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하는지 신중히 생각하고 인생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 스크랩

 

인기건강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