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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소방관 아시안 지원자 급증
올 채용시험 2032명 응시…5년 전보다 55%↑
5년차 연봉 11만불, 전 가족 평생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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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11/15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11/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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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소방관 채용시험에서 소수민족 응시자가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특시 아시안 응시자는 지난 2012년에 비해 무려 5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국(FDNY)은 지난 9월과 10월에 실시된 소방관 채용시험에 총 4만6305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아시안.흑인.히스패닉 등 소수민족 응시자가 전체의 56%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FDNY에 따르면 5년 만에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 아시안 응시자는 총 2032명으로 55% 증가했다. 다른 소수민족에 비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흑인 응시자는 1만1409명으로 39% 증가했으며 히스패닉의 경우 1만2337명, 네이티브아메리칸 240명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인 응시자는 2만283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1% 감소했다. 여성 예비 소방관도 크게 늘었다. 올해 채용시험에 4181명이 응시해 2012년의 1948명에 비해 115% 증가를 기록했다.

대니얼 니그로 소방국장은 "FDNY의 목표는 소수민족 소방관의 수를 더 늘리는 것"이라며 "지난 18개월 동안 진행한 소방관 채용 홍보 캠페인이 큰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흑인 소방관노조인 벌칸소사이어티(Vulcan Society)의 레지나 윌슨 소방관은 "채용시험 지원자에 비해 실제 시험을 치르는 응시자의 수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지원 마감 후 시험 실시 전까지 응시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6월 마감한 소방관 채용시험 지원 접수 결과 총 7만2595명이 지원했지만 시험을 치른 사람은 4만6000여 명에 그쳤다. 특히 여성 지원자의 경우 9000명 지원에 절반도 안되는 4100여 명이 시험을 치르는 등 지원 후 실제 응시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FDNY는 필기시험과 체력 및 정신 검정 시험, 신원조회를 거쳐 예비 소방관을 선발한다. 체력 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18개월 동안 소방아카데미(Fire Academy)에서 실무 훈련을 받고 소방서에 배치된다.

첫 해 기본 연봉 4만3904달러에 특별수당 1292달러를 포함, 총 4만5196달러를 받는다. 근무 2년째엔 5만5101달러로 오르며 5년차 소방관은 11만293달러를, 최고 직위인 배탈리언치프(Battalion Chief)는 16만1281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본인 및 가족 평생 건강보험과 연 4주 휴가, 펜션 등의 혜택을 받는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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