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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극복 스토리, 2세에 귀감"

본지 창간 42주년 기념
'이민 수기' 공모전 시상

창간 42주년 기념으로 뉴욕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한미은행이 후원한 '이민생활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14일 한미은행 맨해튼지점에서 열렸다.

<관계기사 a-7면>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으로 뽑힌 김선주(작품명 '이민의 계절')씨가 상금 2000달러를 받았으며 최우수상에 선정된 조경화('Twenty dollar 조')씨와 캐런 이('Stranger At Home')씨가 각각 상금 1000달러를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자인 김태민('판문점').이한창('삶은 열정의 연속').송순진('달맞이꽃')씨에게는 각각 상금 500달러가 주어졌다. 본상 수상에 아쉽게 실패한 5명에게는 특별상이 우편으로 전달된다.

배종육 본사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한인들이 이민자로서 겪어야 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굳건한 의지로 역경을 딛고 미국사회에 뿌리를 내린 성공사례를 되짚어 봄으로써 차세대 한인들에게 삶의 지침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온 많은 한인 동포들의 진솔하고도 감동적인 사연들은 차세대 한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 붙였다.

심사를 맡은 김정기 시인은 "낯선 환경의 이민생활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낸 자신만의 이야기에는 진정성과 긍정적 도전정신 보람 기쁨 감사의 흔적이 묻어나고 있었다"며 "소박한 삶의 현장 속 이민자들의 희로애락을 정직하게 바라본 글들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안상민 한미은행 맨해튼지점장도 "한인 이민자들의 애환과 희생 노력과 도전을 조명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소수계로 겪는 차별 언어장벽 등을 모두 이겨내고 미국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발자취는 우리 2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본지 지면을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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