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렉서스·포셰, '가장 고장 적은 브랜드'

JD파워, 3년간 운행 후 설문
현대 6위, 기아 11위 차지

렉서스와 포셰가 차량 구입 3년 후 가장 고장이 적은 자동차 브랜드로 평가됐다.

시장조사업체 JD파워는 각 차량 제조업체의 2014년형 모델을 구입한 차량소유주 3만5186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발생한 고장을 177개 항목에 걸쳐 설문 조사한 결과 렉서스와 포셰가 차량 100대당 110건(110PP100)의 고장이 발견돼 ‘2017년 가장 믿을만한 브랜드(most dependable brand)’로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렉서스는 이 조사에서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기록도 갖고 있다.

도요타(123건)·뷰익(126건)·머세이디스-벤츠(131건)가 그 뒤를 이었는데, 특히 도요타자동차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를 포함할 경우 18개 차종별 부문 가운데 무려 10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트럭을 중심으로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100대당 133건 고장으로 전체 브랜드 가운데 6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2016년 조사에서는 158건으로 19위에 그쳤으나 25건이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자동차는 148건으로 전체 11위를 차지했으며 피아트크라이슬러는 298건으로 32개 브랜드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은 156건으로 2016년보다 4건 더 늘어났는데, 서스펜션 등 전통적인 부문에서는 많은 개선이 이뤄진 반면 오디오·통신·네비게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편의시설의 고장이 전체의 22%를 차지해 추가된 기능들로 인한 고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기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