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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브라질 '썩은 고기' 파동 없다

농무부 "100% 통관 검역"

브라질의 '썩은 고기' 수출 파문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미국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지난 18일 기준 국내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브라질산 육류 가운데 부패고기 불법유통 의혹을 받고 있는 브라질 육가공 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FSIS에 따르면 부패 고기 수출 파문이 알려진 직후 브라질산 육류가 국내로 수입되는 전국 통관 지점에서 모든 브라질산 소고기에 대한 세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모넬라나 리스테리아균과 같은 세균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FSIS는 검역 대상을 확대해 소고기 뿐만 아니라 가금류나 가공 달걀 제품 등 브라질산 모든 육류에 대한 통관 검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당국은 육가공업체 30여 곳에 대한 기습 단속을 실시한 결과 21개 작업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부패됐거나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고기를 시중에 판매하고 수출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들 육가공업체가 검역관에게 뇌물을 주고 불법 유통 사실을 숨겨왔다고 밝혔다.


이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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