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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아직은 통합 후유증

순익 전년 대비 5.6% 감소

뱅크오브호프가 통합 후 외형은 꾸준히 커지고 있으나 수익성은 합병 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주회사인 호프뱅콥은 2017년 1분기에 3696만 달러(주당 27센트)의 당기 순익을 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2016년 1분기 BBCN은행과 윌셔은행의 순익 합산 3915만5000달러에서 5.6% 감소한 것이며 지난해 4분기의 4063만 달러(주당 30센트)에서는 9%나 줄어든 것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통합 전보다 낮았다. ROA는 1.11%(연율 기준)로 지난해 1분기 옛 BBCN은행의 1.20%보다 0.09%포인트 낮아졌으며 ROE도 7.91%로 전년 동기 BBCN은행의 9.99%에서 2%포인트 이상 나빠졌다.

반면 덩치는 꾸준히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자산은 2016년 1분기의 127억7785만4000달러(이하 옛 BBCN.윌셔은행 합산)에서 5.4% 증가한 134억6586만3000달러를 기록했으며 12개 지점을 통폐합 했음에도 총예금도 103억4760만2000달러에서 3.4% 늘어 107억377만7000달러에 달했다. 총대출은 2016년 1분기의 101억4179만1000달러에서 4.0% 증가해 105억4966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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