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 영화관 들어서는 플러싱 대형몰 신축

다운타운 옛 플러싱몰 자리
'CJ CGV' 입주 계약 완료
쇼핑몰 2019년 완공 목표

퀸즈 플러싱에 또 하나의 대규모 주상복합건물 '탱그램(Tangram·133-47 39애비뉴)'이 신축된다.

개발업체 F&T그룹과 상하이컨스트럭션그룹(SCG) 아메리카그룹이 공동 추진하는 탱그램은 플러싱 다운타운 옛 플러싱몰 자리를 포함한 총 120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고급콘도·호텔·쇼핑몰·오피스 등을 마련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탱그램에는 16층 317가구의 고급 콘도를 비롯 207개 객실의 10층 높이 호텔, 48개 오피스를 갖춘 12층짜리 탱그램 타워, 그리고 쇼핑몰이 들어선다. 특히 한국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가 지난주 최종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뉴욕에 첫 선을 보인다. CGV 영화관의 위치는 호텔 건물 2층이다. 이외에도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 실내 소금물 랩풀, 테니스코트, 도서관, 컨퍼런스룸 등의 부대 시설이 마련되며 지하 3개층에 주차장도 설치된다. 159가구를 짓는 콘도 건물의 1단계 공사는 오는 2018년 완공되며 영화관·호텔·쇼핑몰·콘도는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13일 플러싱 탱그램 세일즈 갤러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형균 CJ 뉴욕사무소장은 "오는 2019년 본격 개장될 CGV 영화관은 3만4000스퀘어피트에 총 7개관, 700~800석 규모로 운영된다"며 "이 중 오감체험 특별관인 4DX 상영관과 뉴욕 최초로 설치되는 메인 스크린 외에 양쪽 벽면까지 총 3면의 스크린을 활용한 스크린X 상영관이 포함돼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콘텐트 몰임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소장은 "동부지역 진출을 목표로 3~4년간 적합한 부지를 물색해 오던 중 플러싱 다운타운 탱그램이 위치·규모·전망 등의 면에서 가장 부합했다"며 "이 영화관이 프리미엄 영화와 한국·중국 등의 아시안 영화는 물론 기존 영화관에선 볼 수 없는 기술·문화·체험 요소를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글라스 B 모셔 SCG 아메리카그룹 건축 총책임자는 "기존 호텔과는 달리 루프톱에 로비와 레스토랑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