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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현금자동인출기 수수료…건당 5.14불로 전국서 두 번째

뱅크레이트닷컴 조사
펜주 피츠버그 가장 비싸

뉴욕 일원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 수수료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뱅크레이트닷컴이 최근 25개 대도시의 타 네트워크(out-of-network) ATM 평균 수수료를 조사한 결과, 뉴욕시에서 타 네트워크 ATM을 사용했을 경우 소비자가 지불하는 평균 수수료는 건당 5.14달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록인 4.86달러보다도 5.8% 오른 수준이다. 현재 은행들은 자사 고객에겐 ATM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타 네트워크 ATM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는 카드를 발급한 거래 은행과 현금을 인출한 ATM 소유 업체에 이중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뱅크레이트닷컴은 이 두 가지 항목 수수료를 조사해 건당 평균치를 발표한 것으로 올해 전국 ATM 평균 수수료는 지난해(4.57달러) 보다 2.6% 오른 4.69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1년 연속 기록 경신이다.

올해 ATM 수수료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가 꼽혔다. 이 지역은 평균 5.19달러로 조사됐다. 이어 2위를 차지한 뉴욕의 경우 거래 은행에 평균 2.04달러, ATM 소유 업체에 평균 3.10달러 등 평균 5.14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했다. 그 뒤를 이어 워싱턴DC.클리블랜드(5.11달러), 애틀랜타(5.05달러), 피닉스(4.96달러), 덴버(4.92달러) 순으로 확인됐다.

반면 ATM 수수료가 가장 낮은 지역은 댈러스로 평균 4.07달러로 조사됐다. 이어 밀워키(4.19달러), 샌프란시스코(4.23달러), 시애틀(4.29달러), 신시네티(4.30달러), 세인트루이스(4.41달러), 시카고(4.44달러)로 조사됐다.



뉴욕은 잔고부족 계좌에 부과하는 초과인출(NSF.Non Sufficient Fund 또는 Overdraft) 수수료 부담 역시 높았다. 뱅크레이트닷컴 조사에 따르면 뉴욕의 초과인출 수수료는 평균 34.63달러로 필라델피아(35.30달러).볼티모어(35.25달러).마이애미(34.68달러)에 이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서부에서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가 평균 34.22달러의 초과인출 수수료를 부과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한편 전국 은행의 초과인출 수수료는 올해 평균 33.38달러로 지난해(33.04달러) 보다 소폭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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