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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투첸 교육세 또 오른다

예산 중 일부틑 제산세 인상으로 부담 예정
오는 29일 오후 8시 메투첸고교서 공청회

메투첸의 교육세(School Tax)가 2년 연속 인상될 전망이다.

메투첸교육위원회는 최근 2014~15년도 예산을 3751만 달러로 잠정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예산 중 3448만 달러는 지역 주민들의 재산세에서 충당할 계획이라 주택소유주의 세금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예산안 대로라면 2014~15년도 재산세에 포함된 교육세는 주택가치 100달러 당 현행 3.44달러에서 3.541달러로 10.1센트 오른다. 전문가들은 전체 주택 가격을 고려하면 내년도 주택소유주의 평균 교육세 인상액은 190달러가량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투첸의 교육세는 올해인 2013~14년도에도 주택가치 100달러 당 평균 7센트가 인상된 바 있다. 주택소유주 당 평균 140달러가량 오른 것이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18만6600달러 가치의 주택을 소유한 주민은 올해(2013~14년도) 교육세로 지난해보다 144달러 많은 6419달러를 부담했다. 내년에는 이보다 189달러 많은 6608달러를 지불해야 할 전망이다. 2년새 교육세가 333달러 인상된 것이다.

메투첸교육위원회는 학군 내 킨더부터 12학년까지의 학교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3380만 달러가 필요하며 예산 중 일부는 학교 보일러 등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교육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확충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언론인 에디슨-메투첸 센티널과의 인터뷰에서 "2014~15년도 예산안은 현재 교사 및 행정 담당자의 숫자를 그대로 유지하고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들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 동일하게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현재 메투첸 지역에는 약 2100명의 학생들이 등록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2014~15학년도에는 학생수가 이보다 약간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4~15학년도 예산안 관련 공청회는 오는 29일 오후 8시 메투첸고등학교(400 Grove Ave.)에서 열리며 관계자들은 공청회에 앞서 예산안이 일부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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