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돕기센터 방과후 학교 운영
저소득층·편부모 가정 학생 대상
서로돕기센터 측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방과후 학교 운영 계획을 밝혔다.
방과후 학교는 저소득층·편부모가정 등에 속한 2~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로 이달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10주 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료는 없으며 등록비만 100달러를 내면 된다.
폴 윤 서로돕기센터 사무총장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에도 도움을 주며 커뮤니티 봉사의 정신을 가르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영어·수학 등 학과목 공부에다가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강사는 이재현 프라임에듀케이션 컨설팅 대표와 폴 송 ESL 교사 등이 맡는다. 이 대표는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지만 일반 학원 못지 않게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진학 상담, 각종 입시 정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무척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과후 수업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이다. 수업 장소는 리지필드의 서로돕기센터 회관(685 버겐블러바드 202호)에서 진행된다. 201-638-2052.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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