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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최고 공립고는 아메리칸스터디스(브롱스 리먼칼리지 부설)"

데일리뉴스, 소수계 학업 성취도 등 평가
브롱스과학고 2위…스타이브슨트 10위 턱걸이

브롱스의 리먼칼리지 부설 아메리칸스터디스가 뉴욕시 최우수 공립고교로 평가됐다.

데일리뉴스는 최근 US뉴스앤월드리포트의 자료를 바탕으로 특수목적고를 포함한 뉴욕시 공립고교를 평가해 상위 66위개교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아메리칸스터디스와 브롱스과학고가 1·2위를 차지했으며 퀸즈에서는 타운센드해리스가 5위, 요크칼리지 부설 퀸즈과학고가 8위로 2개교가 10위 내에 포함됐다.

전통적으로 최고 고교로 평가돼 온 스타이브슨트는 10위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데일리뉴스의 고교 평가는 소수계·저소득층 학생의 성취도가 높이 평가되고 SAT 성적과 교육환경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기 때문에 성적 위주인 다른 평가와는 다소 차이가 난다. 올해 평가에는 졸업생들의 대학수학 준비가 얼마나 잘 됐는지가 가장 많이 고려됐다.

1위에 오른 아메리칸스터디스는 100% 졸업률, 99% 대학 진학률을 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설된 AP과목이 7개에 불과하지만 아너 클래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모든 과목에서 리먼칼리지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전교생이 미국사를 의무적으로 들어야 한다. 대학수학 준비 지수는 95.7점.

졸업률과 대학 진학률이 모두 100%를 기록한 브롱스과학고가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위였던 브루클린 라틴스쿨은 3위로 나타났다.

퀸즈의 타운센드해리스는 졸업률·대학 진학률이 모두 100%였지만 대학수학 준비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91.1점에 그쳐 5위에 머물렀다.

미국 거주 3년 미만의 스페인어가 모국어인 학생만 입학할 수 있는 맨해튼의 브리지스는 소수계·저소득층 학생의 학업성취도가 크게 향상된 점이 높이 평가돼 7위에 오른 반면 유일하게 SAT 평균 점수가 2000점이 넘는 2096점을 기록한 스타이브슨트는 대학수학 준비 지수가 83.0점에 그쳐 10위를 기록했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26학군 고교 가운데는 벤자민카도조가 29위로 가장 높았고 프랜시스루이스가 30위, 베이사이드는 54위였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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