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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에볼라 대책 마련 나섰다

행사 연기·태스크포스팀 구성
의료센터 직원 보호 장비도 준비

미국 내 에볼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필라 인근 지역 대학들이 에볼라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들에 대한 자체 행사를 연기하거나 대학 내 의료센터 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빌라노바대학은 에볼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의료센터 직원들에게 보호장비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웨스트체스터대학은 최근 직원들에게 각종 체혈 검사 시 보호장비 사용법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하버포드칼리지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캠퍼스 내에 환자 발생 시 격리 장소를 따로 마련할 예정이다. 로완대학은 조만간 회의를 열고 캠퍼스 내에 에볼라 환자 발생시 대응 태세를 논의할 계획이다.

대학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에볼라가 발병한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등에서 온 유학생들에게는 캠퍼스가 주 거주지역이 될 수 밖에 없어 만약의 경우 감염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템플의대 에일린 파논 부교수는 "에볼라처럼 치명적인 병의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사전 예방 계획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택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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