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한국어 교사 워크숍 열린다

교육원.한국학교협.교사회 등 공동 주최

내년 1월 뉴욕 일원 한국어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개최한다.

뉴욕한국교육원이 18일 맨해튼에서 개최한 한국어 교육 관련 단체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어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단체 연합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대학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 전문가가 최신 한국어 교육 동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뉴욕주 교사 자격에 관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언어 교육 담당자의 특강과 한국어 교육 현장 전문가들의 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 각 단체들은 일시와 장소를 비롯한 구체적인 워크숍 내용을 확정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욱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회장과 박종권 부회장 설인숙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회장과 최화진 부회장 윤세웅 뉴욕한인교사회 회장과 권현주 이사장 김선주 뉴저지한인교사회 회장 김영덕 한국어정규과목추진회 회장 박희동 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덕 회장은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아시아소사이어티가 크게 성장한 사례를 한국 정부도 거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고 김경욱 회장은 "교육 단체들 간 협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