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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에 최초로 '동의보감' 번역본으로 소개된다

조선시대 명의 허준이 집필한 '동의보감'이 미국 대학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미주 한의사 등이 결성한 동의보감세계화추진위원회(가칭)는 한국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9권으로 된 동의보감 영문 번역본을 지원받아 16일 퍼시픽한의대에 기증했다. 이 대학은 캘리포니아주에 본교가 뉴욕과 시카고에 분교가 있다. 정성문 추진단 발족 준비위원장(가운데)이 퍼시픽대 크리소 니오피토 시미스 교수에게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학교 측은 동의보감 영역본을 뉴욕 캠퍼스 도서실에 보관할 예정이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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