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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556개 '요주의 대학' 공개

연방 학자금 편법 운영 등
한인 학생 많은 학교들도

연방정부가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학자금을 편법으로 사용하거나 학교 인증 절차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대학들에 대한 재정 감시 및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연방교육부는 지난달 30일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학자금을 편법으로 사용 또는 운영했거나 재정상태 및 예산이 불투명한 556개 '요주의 대학' 명단을 공개하고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명단에는 학교 인증 절차에 문제가 있는 영리 대학 신학교 및 직업학교가 포함돼 있다. 미 전역에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ITT 테크 와이어테크(WYO Tech) 에베레스트 칼리지 등이 재정문제로 조사를 받는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명단에 오른 학교 중 일부는 부실한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연방 학자금을 편법으로 사용했다"며 "이는 국민의 세금을 함부로 사용한 행위로 자세한 조사를 통해 시정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정부가 요구하는 재정증명서나 감사 보고서 등을 제때 제출하지 못한 학교들도 연방정부가 현금운영이나 학교 행정과 재정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에 따르면 미국 내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10명 중 1명이 이번에 공개된 대학들에 재학 중이다. 556개 대학 명단은 교육부 웹사이트에 곧 공개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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