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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 SNS 통해 자녀 양육 정보 얻는다

인터넷 이용자 75%가 페이스북 가입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적극적으로 활용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부모들로부터 자녀 양육에 관한 정보를 얻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부모의 75%가 "페이스북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또 18세 이하 자녀를 둔 응답자의 47%가 "자녀와 페이스북 친구를 맺고 있다"고 답했다.

페이스북에 가입한 부모 10명 중 6명은 지난 30일간 SNS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답했으며 42%는 페이스북 친구들로부터 자녀 양육 문제에 대한 정신적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퓨리서치센터는 "부모들은 페이스북에서 친구들로부터 위안을 받고 자녀 양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부모들은 평균 150명의 페이스북 친구를 갖고 있었으며 절반 이상이 하루에도 수 차례 페이스북을 체크하고 있었다.

또 응답자의 28%는 페이스북 외에도 자신이 관심 있는 이미지를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저장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이미지 기반의 SNS인 핀터레스트(Pinterest) 27%는 이력서 기반 SNS인 링크드인(Linkedin) 25%는 인스타그램 23%는 트위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부모들의 SNS 사용 습관은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나타냈는데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페이스북 관리에 더 집중하면서 더 많은 글을 올리고 코멘트도 더 많이 달고 있었다. 어머니의 경우 아버지보다 페이스북은 물론 핀터레스트.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경향이 더 짙었고 젊은 부모일수록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밖에 부모들은 젊은 세대와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을 옛 친구 및 동료들과 재회하고 이웃 및 가족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 9월 18세 이상 성인 15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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