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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커뮤니티칼리지 무상 교육 확대…직업 훈련 프로그램에 1억불 지원한다

바이든 부통령, 필라CC서 발표
지역 실업자·저소득층도 혜택

백악관이 커뮤니티칼리지 무상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1억 달러를 지원한다.

25일 조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해부터 학비 무료화 방안을 채택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커뮤니티칼리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커뮤니티칼리지 학비 무료화 방안의 일환으로 연방정부의 지원을 늘려 전국 커뮤니티칼리지의 무상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금은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제공하는 무상 직업 훈련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민간업체나 직업훈련기관 등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칼리지에 연방노동부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형태다. 지원금을 받는 커뮤니티칼리지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실업자나 저소득층 근로자 등에게도 무료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해 무상 교육을 통한 취업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은 6000억 달러 규모의 전국 커뮤니티칼리지 무상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의 주도로 커뮤니티칼리지 학비를 전액 무료화하는 법안(America's College Promise Act)이 상.하 양원에 각각 상정됐지만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주정부와 커뮤니티칼리지에서는 자체적으로 학비 무료화 방안을 채택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학비 무료화 방안을 제안한 이후 총 30개의 무상 교육 프로그램이 일부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채택돼 시행되고 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번 지원금을 통해 학생들은 학비를 지원 받고 교재비 등 나머지 비용은 연방정부의 무상 학비 보조 프로그램인 펠그랜트 장학금을 통해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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